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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덕2

왜 우리는 도덕적인 존재가 되었나 #1. 동물과 인간 도덕성의 차이 동물과 인간 도덕성의 차이 동물과 다르게 인간은 도덕적인 존재라고 한다. 인간만이 본능에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. 하지만 동물적인 본능을 참는 것은 도덕적이고, 참지 않는 것은 도덕적이지 않은 것일까? 혹 그러한 의견에 동의한다고 해도, 왜 우리만 스스로 욕구를 억누를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을까? 우리가 신의 선택을 받은 고귀한 존재여서일까, 아니면 본능에 맞서도록 진화해서일까? 사자가 갓 태어난 물소새끼를 잡아먹는 것을 보고 비도덕적이라 말할 수는 없다. 사자는 초식동물을 잡아먹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. 동물들도 스스로 도덕을 정의할 수 있다면, 이때 도덕적이란 의미는 나에게 유익하다는 의미다. 사자가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무력한 물소새끼를 잡아먹었다면, 그 사자는 도덕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... 2023. 3. 23.
『바른 마음』 리뷰 및 핵심 요약 다른 도덕 기준을 가지고 있는 보수와 진보 한국 정치의 갈등과 양극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.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을 하기보다는 왜 반대 진영이 문제투성이인지 깨닫게 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. 보수와 진보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. 도덕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『바른 마음』에서 보수와 진보가 왜 다른지, 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도덕에서 찾는다. 도덕은 감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정치적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다. 보수와 진보는 생물학적으로 다른 도덕 심리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, 태어날때부터 정치적 입장 차이가 결정된다는 것이다.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 심리 기반은 총 6가지다. 배려/피해 기반, 자유/압제 기반, 공평성/부정 기반, 충성심/배신 기반, 권위/.. 2023. 3. 15.